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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박진ㆍ김지윤ㆍ크리스 존슨ㆍ기성 앤더슨이 보는 바이든과 미국(다큐플렉스)
입력 2021-01-14 21:58   

▲'다큐플렉스'(사진제공=MBC)
조 바이든이 나이 여든에 미국 최고령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유를 박진 의원, 김지윤 박사, 크리스 존슨, 기성 앤더슨과 알아본다.

20일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새롭게 펼쳐질 바이든 시대를 맞이해, 바이든의 50년 정치 인생을 돌아본다.

​상원의원 6선까지 지낸 ‘정치 베테랑’ 바이든은 출마한 2번의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2009년부터 8년간 오바마가 선택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은 3번째 도전 만에 비로소 웃을 수 있었다.

◆회의원 박진과 장성민이 털어놓는 한국과 관련된 바이든의 비화 대공개

앞으로 펼쳐질 바이든의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박진 의원, ‘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 ‘자칭 친트’ 크리스 존슨, ‘한국을 사랑하는’ 기성 앤더슨이 말하는 바이든의 50년 정치 인생과 비화를 공개한다. 또한 임진모가 선곡한 음악을 따라 바이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말 더듬이 조‘ 바이든, 29살 최연소 상원의원이 되다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달변가 바이든. 처음부터 그의 연설에 사람들이 귀 기울인 것은 아니었다. 학창시절 말 더듬증을 갖고 있었던 바이든은 ‘말 더듬이 조’라고 놀림을 받았다. 절치부심하여 이를 극복하며 그가 가진 약점은 장점이 됐다. 남다른 공감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1972년, 29세 바이든은 정치계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정치 초년병’이었던 바이든은 당시 막강한 상대와 맞붙는다. 과연 그는 승부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바이든에게 찾아온 시련, 그리고 인생 터닝포인트

승승장구하던 바이든에게 첫 번째 시련이 찾아온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그는 아내와 딸을 잃었다. 상실감에 상원의원을 포기하려던 그는 의원 시절 내내 기차로 통근하며 남은 아이들을 돌본다. 1988년, 바이든의 대선 첫 출마가 무산됐다. 그의 연설이 표절 의혹을 받게 된 것이다. 계속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바이든의 해명은 사람들에게 통하지 않았고 후보 사퇴가 불가피했다.

◆바이든과 故김대중 대통령의 특별한 인연

2001년, 첫 번째 방한한 바이든과 故김대중 대통령이 만났다. 그날의 비화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 장성민 전 의원(김대중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이다. 장성민이 말하는 그 날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다시 돌아온 바이든, 3번의 대선

2008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쟁쟁한 후보들의 접전 끝에 바이든은 1%의 지지율조차 얻지 못한 채 패배했다. 당시 바이든과 만남을 가졌다는 박진 의원. 오바마에게 부통령 제의를 받은 바이든이 그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2015년 아들, 보 바이든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던 바이든은 대선 포기 선언을 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샬러츠빌 폭동 때 몰지각한 발언을 했던 트럼프로 인해 다시 돌아왔다.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으며 바이든은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