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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나이 33세 '느린보이' 집 생활→차 타고 '어린이 수영장' 이동
입력 2021-02-23 22:42    수정 2021-02-23 23:01

▲박태환 집(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태환이 나이 33세에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하고, 차 타고 조카들과 어린이 수영장으로 향했다.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수영 선수 박태환의 솔직하고 느릿한 일상이 공개됐다.

박태환의 집은 깔끔하면서도 컬러풀한 아이템이 돋보이는 섬세한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태환은 물 위에서와는 달리 물 밖 일상에서는 매우 느린 속도로 생활하는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여유로운 아침 식사부터 느긋한 플레이팅, 특유의 섬세함까지 박태환의 새로운 사적 모습이 놀라움과 힐링을 보여줬다.

간만의 외출에 나선 박태환은 한 양복점에 방문, 맞춤형 양복 제작을 위해 신체 치수를 측정한 결과 52cm의 어깨 너비를 자랑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평소 운동선수 중에서도 패셔니스타로 불리던 박태환은 남다른 신체 사이즈로 옷 구하기가 어려운 고충을 토로하며, 지금까지 단 한 벌의 정장으로 버텼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박태환은 완벽한 정장 수트핏을 선보이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박태환의 ON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수영장을 오픈한 박태환은 프로페셔널한 본업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것도 잠시, 박태환은 조카들을 위해 1일 수영 클래스를 열며 허당미 넘치는 조카 바보로 변신해 또 다른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이어 물속에서 조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잡기 놀이를 하며 월드클래스의 재능 낭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