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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나이 52세 '피닉스' 구단주…박형준과 '팀 해체' 걸린 '마지막 승부' 출격
입력 2021-04-18 19:59   

▲'뭉쳐야 쏜다' 손지창(사진제공=JTBC)

나이 52세 배우 손지창이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의 해체를 걸고 '상암불낙스'와의 대결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마지막 승부' 손지창이 이끄는 '피닉스'와 '상암불낙스'의 정식 농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손지창은 입담부터 1대 1 체력 테스트까지 ‘상암불낙스’에 조금도 밀리지 않는 ‘피닉스’의 저력을 보여주며 농구 대결에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상 스코어도 62대 45로 점칠 만큼 압도적 승리를 기대한 그는 “지면 팀을 해체하겠다”는 폭탄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승을 꿈꾸는 '상암불낙스'와 팀 해체를 막기 위한 '피닉스'의 진정한 마지막 승부가 열리게 됐다. 특히 양 팀 모두 매서운 승부욕으로 무장한 나머지 반칙이 속출, 급기야는 퇴장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상암불낙스'의 파울이 쌓여가자 빠르게 선수 교체를 하던 허재 감독은 "내가 나가야 할지도 몰라"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 보였다. 현주엽 코치는 "(허재 감독이) 지금 진지하다. 다른 게임하고는 완전 다르다"라고 해석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27년 만에 드라마 '마지막 승부'도 완벽 재연됐다. '마지막 승부'에서 명성대 에이스 역할로 활약했던 손지창과 박형준이 코트 위로 컴백해 멋진 비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