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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 나이 10살 연하 아내 김미숙, 무기력한 남편에 "일 좀 했으면 좋겠다"
입력 2021-06-05 23:00    수정 2021-06-05 23:00

▲'속풀이쇼 동치미' 왕종근 아나운서(사진제공=MBN)
나이 68세 왕종근 아나운서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노리자 아내 김미숙과 아들 왕재민이 반대에 나선다.

5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은퇴가 무슨 벼슬인 줄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종근이 나이 10살 연하 아내 김미숙과 아들 왕재민이 출연해 집과 일상을 공개한다. 나이 들어 쉬고 싶은 왕종근에게 아내 김미숙은 무기력한 남편이 일하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며 "자기가 일 좀 했으면 좋겠다. 눈 좀 크게 뜨고 나를 쳐다봐봐" 라고 다그치자 왕종근은 "내 눈 좀 풀려있게 놔두자. 나도 이제 쉬자"라며 한숨을 짓는다.

▲'속풀이쇼 동치미' 왕종근 아나운서(사진제공=MBN)
그러나 왕종근은 일은 안 하고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노린다. 주식을 눈여겨보는 남편에 아내 김미숙은 "자기가 이런 거 보면 안 돼. 당신같이 생각 없고 분석도 못 하는 사람이 주식을 어떻게 해!"라며 핀잔을 준다.

왕종근 아들 왕재민까지 합세해 "저렇게 주식에 투자하면 노후가 없겠는데? 저렇면 내가 결혼을 못 하겠는데?"라고 핀잔을 주자 왕종근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왕종근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