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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등판일정 중계(사진제공=스포티비나우)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피츠버그 일정에 선발 등판한다. 22일 만의 마운드 복귀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방송된다.

김광현은 30일 오전 2시 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당시 김광현은 4이닝(2실점)만 던지고 교체됐는데 팔꿈치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사이 선발 자원이 많아졌다. 잭 플래허티 부상으로 선발 경쟁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에 김광현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구원 등판해 2.2이닝 공 46개,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선발 복귀전에서 효율적으로 투구 수를 관리하며 5이닝까지 소화해야 한다.

66승62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78승52패)와 11경기차로 뒤져있으나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인 신시내티 레즈(71승60패)와 승차가 3.5경기에 불과하다. 세인트루이스로선 이번에 피츠버그를 잡고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길 원한다.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윌 크로우다. 지난 6월 26일 맞붙었을 때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크로우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당시 김광현은 4.1이닝 7피안타 4실점 만에 조기 교체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의 메이저리그 경기는 30일 오전 2시 5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