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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롤드컵 조추첨 결과, 담원 기아 VS FPX 너구리 성사
입력 2021-09-22 23:44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이자 LCK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담원 기아가 그룹스테이지 A조에 편성됐다.(사진제공=LCK)

2021 롤드컵 조추첨 결과, 담원 기아가 FPX 소속 '너구리' 장하권과 맞붙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자로는 G2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가 나선 가운데, 추첨 결과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가 그룹 스테이지 A조에 배정됐다. 담원 기아의 상대로는 LPL의 FPX, LEC의 로그가 배정됐다.

특히 A조에선 지난해 함께 우승컵을 들었던 담원 기아와 '너구리' 장하권이 맞붙게 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장하권은 올해 FPX로 이적했다. 장하권이 소속된 FPX는 2019년 롤드컵 우승팀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B조에는 에드워드 게이밍(LPL), 100 씨브스(LCS), T1(LCK)이 포함됐다. C조는 PSG 탈론(PCS), 프나틱(LEC), RNG(LPL)으로 구성됐다. D조에선 매드 라이언즈(LEC), 젠지(LCK), 팀 리퀴드(LCS)가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한화생명e스포츠, LNG e스포츠, 인피니티 e스포츠, 피스, 레드캐니즈가 A조에 들어갔다. B조엔 비욘드 게이밍, 클라우드 나인(C9),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가 배정됐다.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쵸비' 정지훈은 과거 그리핀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글러 '타잔' 이승용과 만나게 됐다.

2021 롤드컵은 오는 10월 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