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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배구' 김연경ㆍ김희진ㆍ염혜선ㆍ오지영ㆍ이소영ㆍ안혜진ㆍ박은진, 나이 초월한 국가대표 예능감…'런닝맨' 출격
입력 2021-09-26 17:25   

▲'런닝맨' 여자배구(사진제공=SBS)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런닝맨'에 출연해 나이를 잊은 예능감을 발산했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역사를 쓴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김연경,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꾹관장' 김종국과 '유관장' 유재석이 '2022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여자 배구 선수들과 '런닝맨' 멤버들을 선수로 영입해 미션을 펼치는 '연봉 협상 레이스'로 진행됐다.

첫 번째 미션으로는 배구와 족구가 결합된 이색 족구를 했다. 여자 배구 선수들은 족구에서까지 국가대표급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가 죽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능력자' 김종국은 김연경에 "꺽다리 서브해봐"라고 깐족대며 호기로운 도발을 이어갔지만 넘치는 자신감에도 불구, 계속 헛발질을 해댔다. 결국 같은 팀 오지영은 "자세를 낮춰서 받았어야지"라고 폭발했고, 김종국은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은 시작부터 과도한 파이팅과 세리머니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에 멤버들은 "손만 내밀면 하이파이브를 한다, 파이팅만 안 해도 체력 아끼는 거 아니냐"라며 난색을 보였지만,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 번 더 하자"라며 국가대표 에너지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