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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붕어빵ㆍ도산공원 미국식 중식당, '줄 서는 식당' 비결은?
입력 2022-01-24 19:20   

▲'줄 서는 식당'(사진제공=tvN)
도산 공원 미국식 중식당과 광장시장 붕어빵을 맛보러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박은영이 출동한다.

24일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박은영이 미국풍 중화 요리집의 차우미엔과 몽골리안 비프와 광장시장 피자, 크랜베리, 크림치즈 맛 붕어빵을 맛본다.

세 사람이 먼저 향한 곳은 도산 공원 근처의 미국식 중식당. 오픈한 지 9개월만에 평균 대기시간이 40분이라는 이 곳은 촬영 당일 영하 8도의 한파였음에도 가게를 빙 둘러싼 줄로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줄 서는 식당'(사진제공=tvN)
미국이나 홍콩 현지에 있는 중식당 느낌이 가득한 인테리어와 짜장면과 짬뽕 대신 차우미엔과 몽골리안 비프같은 미국풍 중화 요리들로 손님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SNS 감성 넘치는 분위기에 끝없는 먹부림을 부르는 메뉴로 출연자들의 흥도 한껏 올라갔다.

이어서 세 사람은 117년의 역사를 이어온 먹거리천국 광장시장으로 향한다. 시장 입구부터 길게 서있는 줄을 따라가보니 사람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다름아닌 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인 붕어빵. 영업시간은 단 5시간, 1인당 구매 개수 제한까지 있는 극악의 웨이팅으로 유명한 이 곳의 붕어빵을 직접 검증에 나선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빵에 피자, 크랜베리, 크림치즈 등 트렌디한 속살까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을 실현한 힙포로 연일 매진 행진이다. 영하 11도 한파 속에서 붕어빵 때문에 1시간 넘게 줄서는 게 맞는지 계속 고민에 빠졌던 세 사람은 시식 후 "다시 줄 서야 할 것 같다" 확신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