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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남문철에 경의" 마동석, '범죄도시2' 500만 돌파 감사 인사
입력 2022-05-28 01:30   

▲'범죄도시2'에 출연한 故 배우 남문철(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2' 500만 돌파에 소감을 밝히며, 故 남문철의 투혼에 경의를 표했다.

마동석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범죄도시2'에 출연한 우리 배우들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 4차까지 오디션을 본 뒤 합격한 친구들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동석은 "최춘백 역할을 맡아 열연한 고(故) 남문철 배우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남문철은 지난해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1971년생인 고 남문철은 극단에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미디어에 데뷔했다.

남문철은 영화 '공공의 적 2', '강력3반', '용의자X', '목격자의 밤', '감기', '남자가 사랑할 때', '자수상회', '검은 사제들', '밀정', '독전', '돈', '백두산', '애비규환' 등에 출연했다. 영화 '범죄도시2'는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됐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18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