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X웨이브 리뷰] '에덴: 본능의 후예들', 원초적인 사랑의 파라다이스
입력 2022-06-22 11:00   

▲'에덴 : 본능의 후예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재고 따질 게 차고 넘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사랑마저 계산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가? 능력, 배경, 돈, 나이 등 사회적 허물 때문에 마음이 향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에서는 거추장스러운 사회의 조건 따윈 잠시 접어둬도 좋다. 오로지 본능적인 끌림에 따라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덟 남녀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이다.

▲'에덴 : 본능의 후예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에덴'의 여덟 청춘남녀는 에덴 하우스에서 5박 6일간 함께 지내게 된다. 이들은 이름을 제외하고 서로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배경도, 돈도 필요 없는 에덴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이다. 강력한 힘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곧 권력이 된다.

1회에서는 수영복 차림으로 첫 만남을 가지는 여덟 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각기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모두 본인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는 당당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덴 : 본능의 후예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첫 번째 액티비티로 '짝 피구'가 진행됐다. 우승자에게는 엄청난 베네핏이 주어진다는 이야기에 출연진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짝을 이룬 커플들의 미묘한 긴장감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밤 시간에는 혼숙이 필수인 '침대 데이트'가 예고돼 놀라운 전개를 선보였다. 베네핏의 정체 역시 밝혀졌는데, 출연진 모두의 잠자리를 지정할 수 있는 '침대 배정권'이었다. 예상치 못한 정체에 남녀들이 동요하는 가운데, 배정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덴 : 본능의 후예들' 스틸컷(사진제공=웨이브)

'에덴'은 사회적인 조건 없이 오직 본능적인 끌림으로 진정한 나의 짝을 찾는다는 상황을 설정하여 신선한 자극을 준다. 또 지금껏 본 적 없던 '파격 연애 리얼리티'의 등장을 알리며 일각에서는 "진정한 한국판 '투핫'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노련한 예능감을 가진 FT아일랜드 이홍기, 통통 튀는 솔직함의 에이핑크 보미, 허를 찌르는 화끈한 입담의 라치카 시미즈가 진행 MC를 맡아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웨이브 익스클루시브 '에덴'은 웨이브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편집자 주] '비즈X웨이브 리뷰'는 비즈엔터가 국내 첫 통합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와 함께 만드는 콘텐츠 큐레이션 코너입니다. 이 리뷰는 웨이브 공식 에디터 '조연진' 님과 함께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