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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스파이크 나이 6살 차 아내 성하윤과 극과 극 성향…오은영 박사의 진단은?(금쪽상담소)
입력 2022-08-26 21:30   

▲'오은영의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나이 46세 돈 스파이크가 와이프 성하윤과 오은영 박사를 찾는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돈 스파이크, 성하윤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

달콤한 신혼 2개월 차 돈 스파이크, 성하윤 부부가 상담소를 찾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한도 초과 달달함을 뽐낸 두 사람 때문에 스튜디오에는 역대급 닭살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은영의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먼저, 새벽 5시에 기상하는 ‘종달새형’ 아내 성하윤과 항상 그 시간에 잠들기 시작한다는 ‘올빼미형’ 돈 스파이크는 극과 극의 수면 패턴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어, 서로 다른 생활 패턴 때문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아내를 의심했던 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돈 스파이크는 결혼 전부터 서로 맞지 않았던 생체 리듬에 대해서도 토로한다.

이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교집합이 너무 없는 부부”라며,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의 두 사람을 염려한다. 특히, 수면 사이클은 노력만으로 맞추기 어렵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혼 생활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깨어있는 교집합 시간만큼은 많은 소통을 하며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은영의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또한, 오은영 박사는 ‘돈 스파이크는 본인 생각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사람인 반면, 아내 성하윤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한 사람’이라 분석한다. 아내의 세심한 배려가 돈 스파이크에겐 큰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부부의 성향이 확연히 다름을 짚어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한편, 심층 상담을 이어가던 오은영 박사는 돈스파이크가 남달리 자극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라 짚어낸다. 더불어 돌아가는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한 후 모든 정보를 저장해 곱씹어보는, 일명 ‘불도장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돈 스파이크를 날카롭게 파헤친 오은영 박사는 “돈 스파이크가 특이한 사람인 것 같다” 말했고, 돈 스파이크 역시 “예전부터 삶이 꿈속 같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이어간다.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릿속에 4명이 산다. 4중 인격이다”라며 본인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 이어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정신적 문제가 많다”고 발언해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