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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나이 3살 동생 최여진과 경기도 연천 여행…숙소서 밝힌 속마음 “다른 일을 해볼까도 고민"(원하는대로)
입력 2022-09-22 22:15   

▲'원하는대로'(사진제공=MBN)
나이 43세 이규한이 최여진, 신애라, 박하선과 연천 숙소에서 저녁을 먹으며 드라마에 복귀하는 심경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5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10년 지기 이규한, 최여진이 경기도 연천으로 여행을 떠나 카약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원하는대로'(사진제공=MBN)
이날 방송에는 최여진과 이규한이 게스트로 함께 한다. 최여진은 “나와 오래된 사이이자, 나에게 욕을 가르쳐 준 연기 스승님”이라며 이규한을 소개한다.

또한 최여진은 이규한을 향한 남다른 고마움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여진은 “몇 년 전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을 때, 이규한이 ‘히어로’처럼 현장에 나타나 모든 걸 해결해줬다”고 밝혀 신애라의 ‘엄지 척’을 유발한다.

“(최)여진이를 차에 태우고 대신 사고 처리를 완료해줬다”는 이규한의 부연 설명에 신애라-박하선의 칭찬이 계속되자, 쑥스러워진 이규한은 “여진이가 그래도 밥은 살 줄 알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최여진은 “사실 규한 오빠가 부친상 때, 발인까지 함께해줬다며 “나에게 이규한은 은인이자 안식처”라는 진심을 내비쳐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원하는대로'(사진제공=MBN)
그런가 하면 이규한은 이날 신애라-박하선-최여진과 함께 한 저녁 식사 도중 “작년 한 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왔다”라며, 2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드라마에 복귀하는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다른 일을 해볼까도 고민했었는데, 연기 외엔 할 줄 아는 게 아무 것도 없더라”고 밝힌 이규한은 “이제는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다”면서, “그 일을 통해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고 덧붙여 여행 메이트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