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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결승전(사진제공=JTBC)

'냉부(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수지의 냉장고로 2025년 시즌 통합 챔피언을 가린다.

28일 '냉부'에서는 2025년 최고 셰프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 결승전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날 '냉부'는 개그맨 이수지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하며, 이수지는 '2025 냉부 챔피언'을 직접 선택한다.

챔피언 결정전 3라운드에서는 파죽지세의 박은영과 정규시즌 2위 정호영이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두 셰프는 각각 중식과 일식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3라운드 승자는 정규시즌 1위인 최현석과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최현석은 "결승전에 걸맞은 요리를 하겠다"라며 15분 내 조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고난도 요리에 도전해 셰프들의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자아냈다.

게스트 이수지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천의 얼굴'로 불리는 이수지는 이날 '냉부' 셰프 중 한 명의 특징을 디테일하게 모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부캐인 래퍼 '햄부기'의 워터밤 무대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셰프 손종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정호영 셰프가 춤을 추자 이수지는 "셰프님 배가 저랑 똑같다"라며 무대로 나가 즉석 합동 공연을 펼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냉장고 공개 시간에는 이수지의 반전 식습관이 드러난다. 그는 "평소 건강을 위해 아침 식사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여배우 루틴'을 강조했으나, 언행 불일치인 식단이 공개되자 MC 안정환은 "아침에 뭘 많이 드시네요"라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대결에는 샘킴과 손종원이 5분 점검 보조 MC로 나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5년 최고의 셰프가 탄생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