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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로고

글로벌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계정 차단 등의 오류와 장애가 약 8시간 30분 가량 계속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1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버그를 해결했다.전 세계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계정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있었고 일부 팔로워 수가 일시적으로 변경되도록 했다. 죄송하다"라고 장애 복구를 알렸다.

▲인스타그램 공지(사진=트위터)

전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인스타그램은 로그인 되지 않고, 계정이 차단되는 등의 오류와 장애가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로그인하면 '회원님의 계정을 일시 차단했다', '확인할 수 없는 계정은 영구적으로 비활성화된다'는 메시지가 떴다. 또 팔로우 된 계정이 차단되면서 팔로워 수가 감소한다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잇따랐고, 계정이 해킹된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왔다.

인스타그램 측은 전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부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근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했다. 현재 조사 중이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생했으며, 오전 7시께 복구됐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장애가 이어지는 동안 포털 등을 통해 '인스타그램 오류'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서 불편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메타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이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2시간가량 접속 오류를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