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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지니뮤직, 주가 소폭 상승…3분기 매출 740억ㆍ전년 동기 대비 23.6% ↑
입력 2022-11-10 10:05   

▲지니뮤직 CI(사진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043610)이 음악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본격화된 공연사업으로 향상된 3분기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뮤직은 10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8%(40원) 오른 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지니뮤직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740억, 영업이익은 36.6%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 측은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이 향상됐다"라며 "3분기 신규사업인 공연사업이 반영되고 음원유통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7월부터 KT그룹공연사업 컨트롤 타워역할을 맡고 KT그룹 내 분산된 공연인프라를 통합해 공연 투자, 기획, 유통, 송출로 이어지는 공연 밸류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공연사업확장을 위해 KT로부터 공연권을 양수했고, 가수 강다니엘 콘서트, KT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 러브썸 페스티벌, 뮤지컬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지니뮤직이 인수한 밀리의서재도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영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3분기 실적도 성장세로 지니뮤직의 연결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 10월 공동제작 오디오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를 공개한 지니뮤직과 자회사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오디오콘텐츠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IP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KT미디어그룹 시너지를 창출해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