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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ㆍ조원희, 나이 6세 차이 KBS 카타르월드컵 해설 케미…'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격
입력 2022-11-13 16:45   

▲조원희, 구자철(사진제공=KBS)

카타르 월드컵 KBS 해설위원 구자철, 조원희가 나이 6세 차이 국가대표 케미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보여준다.

1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KBS 월드컵 해설 구자철과 조원희가 각각 새로운 보스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최연소 해설위원 구자철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KBS 월드컵 중계팀의 파이팅 넘치는 회의 현장과 MZ 세대를 넘어 전 연령층 공략을 위한 신박한 홍보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 황금 세대를 이끈 전 국가대표 주장이자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구자철은 최근까지 벤투호와 카타르 리그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어 이번 월드컵 중계에 최적화된 해설위원으로 꼽힌다.

스페셜 MC로 동반 출연한 조원희는 구자철이 차범근, 손흥민도 못한 '대한민국 최초 분데스리가 주장'으로 활약했던 점을 언급하며 최신 축구 트렌드를 꿰차고 있는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조 캡틴' 홍명보도 녹화 전 구자철에게 "월드컵은 KBS"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특히 구자철은 타 방송사 해설위원인 월드컵 레전드 안정환, 박지성과의 3파전에 대해 "20년 전 분들"이라며 "저는 유럽 스타일"이라고 어필했다.

그런 가운데 구자철과 손발을 맞출 이광용 캐스터는 "이영표보다 힘든 상대를 만난 것 같다"라고 했고, 영상을 보던 김숙은 "유럽스타일은 언제 나오는 건가?"라며 갑갑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자철, 조원희, 이광용, 남현종은 비장한 표정으로 KBS 사장실을 찾아가는 모습을 본 전현무는 "난 저기 사표 내러 갔었는데"라고 말했다. 중계진 4인방이 무슨 일로 사장실에 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