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u20 월드컵 4강(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 경기 일정을 지상파 3사와 아프리카TV에서 중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한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대회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최강이라 할 수 있는 강적이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16강에서 잉글랜드라는 난적을 꺾었다. 8강에서는 기세가 한창 좋았던 콜롬비아를 잡고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도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8강에서는 돌풍의 팀 유력 후보였던 나이지리아를 잡으며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조심해야 할 선수는 이탈리아 간판 미드필더 카사데이다. 카사데이는 현재 6골 1도움으로 득점 및 공격 포인트 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자국 명문 인테르밀란의 유망주였다가 지난해 첼시에 영입됐다.

이탈리아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톰마소 발단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4대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이며, 카사데이와 함께 강력한 골든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승원, 이영준, 최석현 등이 활약하고 있으며, FIFA는 배준호를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