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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시즌2' 조우종, 임시 하차 김성주 대신 캐스터…서울 대회 직관 경기 전 '경인축구회'와 설욕전
입력 2023-07-16 20:10   

▲'뭉쳐야 찬다 시즌2' 조우종(사진제공=TV조선)

'뭉쳐야 찬다 시즌2' 김성주가 임시 하차한 가운데, 조우종이 캐스터로 1년 4개월 만에 출연한다. 서울 대회 직관 경기를 앞두고 '어쩌다벤져스'는 경인축구회를 상대로 설욕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시즌1 '어쩌다FC'에게 3전 전패를 안겨준 '경인축구회'를 상대로 '어쩌다벤져스'가 승리를 노린다. 서울 대회 전,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고 안정환 감독의 한도 풀어주기 위해 분투한다.

앞서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던 강칠구를 비롯한 선수들과 1 대 1 면담을 진행한 안정환 감독은 경기 선발 라인업에 강칠구를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입한다. 9주 만에 원 볼란치로 기용된 강칠구는 적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고 해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정환 감독은 경기 도중 이장군에게 "김민재 버려"라고 외쳐 눈길을 끈다. 김민재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던 이장군이 안정환 감독의 팩폭에도 멋진 패스를 시도했다가 상대에게 공을 헌납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

특히 이날은 '어쩌다벤져스' 공격의 주축 '규규라인' 임남규와 류은규가 6주 만에 완전체로 등판한다. 그동안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던 임남규가 오랜만에 출격할 예정으로 류은규와의 찰떡 호흡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어쩌다벤져스'는 콜 플레이, 전방 압박, 전술 등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가 원하던 움직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규규라인'을 뒤이을 새로운 조합도 발견된다.

중계석에는 자리를 비운 MC 김성주를 대신해 조우종이 1년 4개월 만에 일일 캐스터로 컴백한다. 경기 초반부터 '어쩌다벤져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오랜만에 찾아온 조우종에게서 승리의 파랑새 기운이 느껴졌다고 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회 홈경기 직관은 오는 19일 수요일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직관 안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JTBC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