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앤댑과 울플러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메가 크루 미션의 탈락 후보가 됐다.
3일 방송된 Mnet '스우파2'는 두 번째 미션 '메가 크루 미션' 두 번재 이야기로 진행됐다. 스페셜 저지로는 일본 유명 안무가 리에 하타, '스우파' 훅의 리더 아이키가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는 혼성 콘셉트를 선택한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베베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됐다. 세 크루 중 한 팀만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산점 100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떤 크루가 가산점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레이디바운스의 무대가 공개됐다. 레이디바운스는 발할라를 위해 싸우는 발키리를 콘셉트로 안무를 구성했다. 강렬한 여전사들의 칼군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지들은 레이디바운스 디렉터들에게 총 1115점을 줬다.
두 번째로 베베의 안무가 공개됐다. 베베는 중간 점검 당시 모든 크루들에게 혹평을 받고,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됐다. 결국 바다는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상당 부분의 안무를 수정했다.
베베는 바다 이외의 크루원들이 힘을 모아 안무를 완성했다. 엑소의 'Psycho'를 선곡해 악몽을 헤매는 듯한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완성한 베베는 퍼포먼스 디렉터 점수로 총 1087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울플러의 미션이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울플러는 정반합이 도출되는 과정을 메가크루 퍼포먼스에 담았고, 정통 힙합 크루만의 아우라를 보여줬다. 저지들은 울플러의 디렉터들에게 총 1088점을 줬다.
혼성 콘셉트 가산점은 레이디바운스가 가져갔다. 레이디바운스는 가산점까지 더해 1215점이 됐다.
모든 크루들의 저지 점수가 공개됐고 중간 순위 1위는 원밀리언, 최하위는 딥앤댑이었다. 나머지 절반의 점수인 온라인 대중 평가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가 공개됐고, 온라인 대중 평가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원밀리언이 메가 크루 미션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잼 리퍼블릭, 공동 3위는 마네퀸과 레이디바운스였다. 5위는 베베였다. 탈락 배틀로 직행하게 된 공동 6위는 딥앤댑과 울플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