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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 날씨] 서울 아침 체감온도 '-2도'…경기·강원 일부지역에 눈
입력 2023-11-07 01:30   

▲쌀쌀한 출근길(이투데이DB)
화요일인 7일에는 서울 아침 3도 등 6일보다 10도 내외로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영하의 추위'의 체감온도가 관측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로 예보됐다. 강원 대관령은 영하 1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90km/h(20∼25m/s), 산지 110km/h(3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7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제외)에, 6일 늦은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전북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동해안과 전남권북부,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 6시까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서울에서도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 5도 5∼20㎜, 강원내륙·산지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 내외, 전북과 경북북부내륙 5㎜ 등이다.

7일 새벽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 내외, 강원내륙·산지 1∼3㎝, 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 1㎝ 미만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