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사진=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소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이하 '소라에게')'를 개최했다.
이소라는 '난 행복해', '운 듯'은 물론, '처음 느낌 그대로', '제발', '바람이 분다' 등의 히트곡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첫사랑', 'Happy Christmas'는 듣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지난 2019년 연말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팬들과 재회하는 자리인 만큼, 특별한 '소라에게'를 선보였다.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들로 세트 리스트를 채웠으며, 버스킹 같은 무대까지 진행하며 현장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갔다.

▲이소라(사진=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라에게' 첫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에 진심을 다한 이소라.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추운 겨울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였다.
이소라는 콘서트에서 "관객이 노래하는 사람을 위해 박수를 쳐주고, 노래하는 사람은 관객을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이런 순간들을 좋아한다"며 "저를 잊지 마시고 다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