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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200억 자사주 매입 "올해 한 팀 이상의 신인 론칭 목표"
입력 2024-01-23 10:06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사업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YG는 지난 18일부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 주식 46만 1,940주(평균가 4만 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매수 금액은 200억원으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상승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YG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두번째 신곡을 오는 2월 1일, 첫 미니앨범를 오는 4월 1일 발매한다. YG는 이러한 촘촘한 로드맵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이 그룹 트레저는 오는 3월 초까지 예정된 두 번째 대규모 일본 투어 마친 후 신곡 준비에 돌입한다. 트레저는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빅뱅과 2NE1, 블랙핑크 등을 발굴하고 트레이닝을 통해 이들을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선봉에 서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만큼 2024년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YG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올해 YG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이 이러한 의지와 노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