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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넵튠 주가 소폭 상승…자회사 트리플라, 지난해 매출 260억 달성
입력 2024-02-20 11:56   

▲'고양이스낵바' 1주년 인포그래픽 영상(사진제공=넵튠)

넵튠(217270)의 주가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가 '고양이 스낵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했다.

넵튠은 20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2%(100원)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넵튠은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스낵바'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이러한 선전으로 지난해 26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감성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23년 1월 글로벌 출시됐다. 앱 시장 분석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모바일게임 국내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순위에서 54위를 차지하며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스낵바'가 샌드위치 부스로 시작해 영업을 이어간 지 1년이 넘었다는 것 자체가 감개무량하다"라며 "'고양이스낵바'의 발자취는 트리플라의 역사가 되는 것이기에 유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끊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진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넵튠은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