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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지현, 나이 28세 목포 출신 트로트 가수…집 공개부터 서울 동네 구경까지
입력 2024-03-08 22:55   

▲가수 박지현(사진제공=MBC)

가수 박지현이 집 공개부터 동네 구경까지 나이 28세 목포 청년의 서울 살이를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미스터트롯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트로트 가수 박지현은 트로트계 대표 꽃미남으로,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통해 많은 트로트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포가 고향인 박지현은 서울살이 2년 차임을 전하면서, "무슨 놀이공원인 줄 알았다"라며 상경 후 느낀 서울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또 새벽에도 음식 배달이 잘 되는 게 신기하다며 지금은 서울살이에 잘 적응했다고 털어놓는다.

박지현이 첫눈에 반해 얻었다는 서울 집이 공개된다. 큰 침대에 대자로 누워 보는 게 소원이어서 침대를 장만했다는 박지현은 침대가 아닌 거실 소파에서 자고,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잠옷 위에 패딩을 대충 걸쳐 입은 박지현은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향한다. 아침으로 먹을 토스트를 사기 위해 외출한 것.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발품을 파는 자취생 박지현의 알뜰한 면모가 미소를 자아낸다. 박지현은 "없는 게 없어요"라며 지하철역을 비롯해 마트·카페·병원 등진정한 '슬세권(슬리퍼+역세권)'에 위치한 집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또 머리카락을 닦은 수건으로 바닥 청소를 하거나, 신었던 양말을 세탁기에 넣기 전 냄새를 맡는 등 박지현에게서 왠지 익숙한 기안84의 모습이 느껴지는 상황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지현은 강하게 부정하며 "발에 땀이 많아서"라고 급하게 해명한다. 또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는 박지현의 '프리스타일 청소법'도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박지현이 마라연포탕과 낙지탕탕이를 뚝딱 만드는 모습과 서울말을 공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