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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이주빈, 검은 속내 지닌 빌런…극 긴장감 UP
입력 2024-03-25 15:40   

▲이주빈 (사진=tvN ‘눈물의 여왕’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주빈이 새로운 악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주빈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양면적인 모습을 지닌 천다혜 역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 첫 장면에서는 천다혜가 수렵터에 철조망을 끊고 멧돼지 유인먹이를 뿌려 홍해인(김지원 분)을 위험에 빠트리게 한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백현우(김수현 분)의 방에서 윤은성(박성훈 분)과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천다혜의 과거가 그려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다혜와 윤은성은 어린 시절 퀸즈가의 후원을 받고 있는 보육원에서 자라, 의도적으로 퀸즈가에 접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주빈은 다정다감한 현모양처의 모습부터 검은 속내를 지닌 빌런의 모습까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천다혜 캐릭터를 변화무쌍한 얼굴로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극 중 천다혜의 과거가 밝혀지며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주빈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보여줄 극과 극 온도차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주빈이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