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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3', 대구고 2차전…롯데와 사직 직관 경기 전 연승 행진 가능할까
입력 2024-06-17 22:20   

▲'최강야구' 대구고 2차전(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시즌3 롯데와의 사직 직관 경기를 앞두고 대구고등학교 대 최강몬스터즈의 2차전이 펼쳐진다.

17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86회에서는 대구고 2차전이 방송된다.

경기를 앞두고 수들은 연승을 위해 평소보다 열정적으로 웜업에 돌입한다. 이광길 코치의 펑고를 받아내던 외야수들 사이 유격수 문교원이 덩그러니 서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문교원이 왜 외야에 있는지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정근우는 “앞으로 흙으로 들어오지 마”라며 내야 출입 금지령을 내려 웃음을 자아낸다.

아직 3할이 되지 않은 박용택은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장 먼저 배팅 박스에 들어선다. 박용택의 스윙에 외야로 쭉쭉 뻗는 공을 지켜보던 몬스터즈 선수들은 “곧 3할 복귀 하겠다”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다.

연습을 마친 몬스터즈에게 장시원 단장은 “라인업이 재밌다(?)”며 색다른 라인업에 대해 귀띔한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성근 감독의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은 과연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또 이날 경기에는 이홍구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다. 이홍구의 깜찍한 수비에 덕아웃은 "홍구가 날개를 달았다"라고 미소를 보인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이홍구의 눈빛에선 안타를 향한 간절함이 엿보인다. 지켜보던 덕아웃 역시 이홍구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출루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노량진 보안관이라고 불릴 만큼 연습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가하며 시즌을 준비했던 이홍구가 출루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강몬스터즈와 대구고의 불꽃 튀는 승부의 결과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최강야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