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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마켓] '리빙 레전드' 보아ㆍ동방신기부터 슈퍼주니어ㆍ샤이니ㆍ레드벨벳까지…SM의 든든한 허리③
입력 2024-07-08 12:01   

▲보아(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의 현재 스트라이커를 골라본다면, 대다수 NCT와 에스파, 라이즈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현재 K팝의 최전방에서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SM의 주요 매출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SM의 허리는 누가 지키고 있을까. '리빙 레전드' 보아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레드벨벳 등 2000~2010년대를 호령했던 팀들이 여전히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며, '레전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보아는 배우, MC,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NCT WISH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자작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매하고 본업에 복귀한 보아는 오는 10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보아 : 원스 오운(BoA LIVE TOUR - BoA : One's Own)'을 개최한다. 다채로운 히트곡 퍼레이드와 함께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등 보아의 풍성한 디스코그래피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는 지난해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클래식(CLASSYC)'을 개최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홍콩, 방콕,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등에서 '20&2'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동방신기는 오는 11월부터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또 한 번 개최한다. 동방신기의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는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아이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등 8개 도시에서 총 19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다가오는 2025년 4월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것으로, 동방신기를 오랜 시간 응원해 준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할 전망이다.

▲슈퍼주니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는 공연 '슈퍼쇼 스핀오프'를 통해 내년 2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쇼 스핀오프'는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무대뿐만 아니라 색다른 조합의 유닛 무대, 커버 무대 등 팬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선사하는 공연이다.

지난달 22~2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슈퍼쇼 스핀오프' 서울 공연은 예매가 시작되고 기존 좌석뿐만 아니라 추가 개방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해 슈퍼주니어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 마지막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는데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슈퍼쇼 스핀오프'를 안방 1열에서 직관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달 방콕, 싱가포르, 호치민, 8월 쿠알라룸프르, 타이베이, 9월 홍콩, 자카르타에서 '슈퍼쇼 스핀오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샤이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를 개최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 사이타마,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총 8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진행했고, 6년 만에 도코돔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 싱가포르, 홍콩에서 연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샤이니 월드' 앙코르 콘서트는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 포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3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고,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이 함께했다.

▲레드벨벳(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새 앨범 '코스믹(Cosmic)'을 발매한 데 이어 올 하반기 팬 콘서트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8월 3~4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당초 이틀로 예정됐던 팬 콘서트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레드벨벳의 팬 콘서트는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마카오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