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여수 할통령 한수정(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 여수 할통령으로 불리는 9살 트로트 신동 한수정 양이 출연해 할머니를 향한 효심을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여수가 낳은 스타를 만난다.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여수 할통령'은 9살 트로트 신동 한수정이다. 그의 매력 포인트는 걸쭉한 반전 목소리다.
한수정은 MBN '불타는 장미단' 신동 가요제 편에 출연해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기성 가수들을 놀라게 했고, 최종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런데 한수정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수정은 "엄마 얼굴 기억도 안 나고 보고 싶지 않아요"라며 "할머니를 엄마로 생각하면 된다"라고 밝힌다. 엄마 없이 컸다는 트로트 신동 한수정 양은 할머니와 각별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한수정은 "돈 많이 벌면 할머니한테 홍삼도 사드리고 수술도 할 수 있게 다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하고, 할머니는 그런 한수정을 따뜻하게 안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