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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일본 프리미어12 한일전 일정 중계 스포티비 프라임ㆍ네이버…선발 투수 라인업 최승용
입력 2024-11-15 10:16   

▲한국 일본 프리미어12 한일전(사진제공=KBO)

한국, 일본의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프라임과 네이버에서 유료로 중계한다. 한국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다이베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B조 3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한국의 선발 투수는 최승용(두산 베어스)이다. 그는 일본의 우완 파이어볼러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주니치의 에이스 다카하시는 최고 구속 158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 컷패스트볼 등 사용하는 변화구도 다양하다. 그의 프로 통산 성적은 3시즌 65경기 25승 22패 평균자책점 2.10이다. 올해는 21경기 출전 12승 4패, 평균 자책점 1.38로 센트럴리그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다카하시의 통산 피홈런은 15개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는 홈런을 단 한 개만 허용했다. 쿠바전에서 안타 9개, 8득점을 뽑아낸 한국의 타선이 다카하시를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대리그로 운영되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센트럴리그 최고 투수는 다카하시 히로토, 퍼시픽리그 최고 투수는 쿠바의 리반 모이넬로를 꼽는다. 리반 모이넬로는 올 시즌 25경기 163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한 최상위권 투수다.

그런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로 김도영은 2회말 만루 홈런을 쳤고, 한국은 만루홈런을 포함해 2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그를 조기 강판시켰다.

한국은 1승 1패, 일본은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일본과의 대결은 한국의 슈퍼라운드행을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