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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탐정' 잠입수사 전말 공개...이준, 첫 사랑 배신은 어떤 이유?
입력 2016-05-29 19:08   

(사진=OCN)

OCN ‘뱀파이어 탐정’의 ‘떡밥’ 해소가 시작된다.

극 중 5년 전 이준(윤산 역), 김윤혜(정유진 역), 조복래(강태우 역) 세 사람은 오정세(용구형 역)의 지휘하에 다단계 회사 사건 조사 임무에 투입됐다. 조직에 잠입한 형사들이 모두 실종되자, 경찰 내부가 아닌 당시 경찰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던 세 사람이 잠입 임무를 맡게 된 것. 하지만 잠입 수사 도중 이준은 첫사랑이자 연인이었던 김윤혜에게 총을 맞고, 김윤혜와 조복래는 사고로 위장, 함께 자취를 감춰버려 이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

이준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김윤혜와 조복래를 잊지 못했고, 탐정으로 활약하면서 알게 된 치명적인 여인 이청아(요나 역)의 피와 관련된 미스터리 조직에 두 사람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돼 긴장감을 더했다.

오늘(2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뱀파이어 탐정’ 10회에서는 과거 세 사람이 진행했던 잠입 수사의 전말이 공개되는데, 그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피에 관련된 미스터리 조직의 정체,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는 김윤혜, 180도 변해버린 조복래의 사연 등 다양한 ‘떡밥’이 풀릴 예정이다.

‘뱀파이어 탐정’ 제작진은 “10회는 입체적인 캐릭터들 각자의 사정이 공개되면서 사랑, 우정, 욕망, 배신 등 다양한 키워드가 한데 얽혀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