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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이서진, 에릭 백합탕·짜장밥에 감격 "이런 날이 오네"
입력 2016-11-04 22:27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3')

'삼시세끼 어촌편3' 에릭표 백합탕과 짜장밥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점심으로 백합탕과 짜장밥을 준비하게 된 에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릭은 백합탕과 짜장밥을 만들기로 했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두 요리를 동시에 진행했다. 에릭은 백종원 레시피를 이용해 파기름을 냈고, 춘장까지 직접 볶으며 짜장밥 만들기에 나섰다.

이어 에릭은 "탕을 맡아줘야 된다"라면서 윤균상에게 백합탕 레시피를 전했고, "이것만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윤균상이 백합탕을 책임지는 사이 에릭은 춘장을 볶았고, 방송 중 중국집에서 일을 해봤다고 밝혔다. 이에 이서진은 "배달만 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에릭은 "양파 까기부터 다 했어요, 탕수육이랑 짜장면도"라면서 엄청난 이력을 밝혔다. 이에 이서진은 당황하면서도 만족을 숨기지 못했다.

에릭은 짜장을 마무리했고, 이어 백합탕에 간을 치기 시작했다. 나영석PD는 "이것도 어디서 배운 거냐"라며 놀랐고, 에릭은 "방에 요리책 있던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삼투압 때문에 육즙이 다 빠져 나옵니다"라며 깨알 상식을 자랑했다.

완벽하게 국물이 우러난 백합탕 맛을 본 에릭은 "와, 맛있다"라며 "뭐든 해물이 맛있네"라며 감탄했고, 이어 식사를 준비했다. 에릭은 윤균상에게는 짜장을 더 얹어주고 이서진을 위해 방석을 깔아주는 세심한 배려까지 뽐냈다. 이에 이서진은 "정혁이는 꽃보다 할배 가야할 것 같아. 어른을 위할 줄 알아"라며 칭찬했다. 이어 에릭은 "진짜 맛있다"라면서 좀처럼 하지 않던 자신의 요리 칭찬을 했고, 이서진은 "얘는 국물을 진짜 잘 해"라면서 "짬뽕도 맛있다"라고 말실수 할 정도의 감동을 전했다. 에릭의 요리에 감탄한 이서진은 "이런 날이 오네. 이런 날이 와"라며 행복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