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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김세아·이주노·박유천…연예가, 매일매일 재판 중
입력 2016-11-17 10:11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영남, 김세아, 박유천, 이주노(출처=비즈엔터, 채널A)

올해 몰아쳤던 연예계 사건사고들이 법정까지 이어지고 있다.

11월, 유달리 연예계 관련 공판이 몰리고 있다. 박유천이 무고와 협박 혐의로 고소한 여성 A 씨의 공판이 11월 내내 매주 진행되는 것은 물론 17일 이창명, 21일 조영남, 22일 김세아, 23일 이주노, 24일 박유천, 25일 여자 연예인 성매매, 30일 최창엽 등 공판 일정이 빡빡하게 이어진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연예계 관련 공판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1일 조영남의 사기혐의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조영남은 앞서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에 리터칭 등에만 참여한 후 자신이 그렸다면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1차 공판에서 조영남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만큼 향후 공판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22일은 김세아의 상간녀 재판이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 김세아는 A 법무법인 B 부회장과 그의 아내 C의 이혼 소송에서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다"면서 함께 이름을 올렸다. C 씨는 소장을 통해 김세아가 B 법무법인에서 컨설팅 면목으로 월급을 받고, 오피스텔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3일부터 25일까진 올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성추문의 주인공 이주노, 박유천, 그리고 연예인 성매매 매수자의 공판이 자례대로 진행된다.

23일 이주노는 이태원 클럽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와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사기혐의, 2개 사건에 대한 공판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 다음날인 24일엔 박유천이 이주노가 재판을 받은 공판장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5일엔 성매매 매수자의 선고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