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혼일기' 나영석 "안재현 구혜선, 싸우면 6시간 대화로 풀어"
입력 2017-02-01 12:02   

▲'신혼일기' 김대주(tvN)

'신혼일기' 안재현과 구혜선의 부부싸움 비화가 공개됐다.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 나영석, 이우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안재현, 구혜선 부부도 싸운다"고 말했다.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는 "싸우면 보통 고함을 지르는데, 이 부부는 차근차근 6시간 동안 대화한다. 길게 대화해서 납득한다"며 "라이프 스타일이 그렇다.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하는데 듣고 있으면 재밌다"고 말했다.

또 나영석 PD는 "옷도 갈아입고, 사적인 용무를 보라고 카메라 없는 방을 하나 마련해뒀다. 그런데 싸움이 깊어지면 그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인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상대역으로 만나 1년 연애 끝 부부가 된 구혜선과 안재현의 신혼 생활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