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런닝맨' 이광수, 빅픽처 성공…유재석, 야밤의 물폭탄 세례(종합)
입력 2017-02-26 19:50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런닝맨' 이광수의 빅픽처가 빛을 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막내 이광수의 멤버스 위크가 펼쳐졌다.

이날 이광수는 자신의 멤버스 위크 날을 맞아 노 메이크업, 노 스타일리스트, 노 매니저로 밤 12시까지 출근하라고 통보했다.

이광수와 멤버들은 노랑진 수산시장에 들러 다양한 해산물을 먹은 뒤 홍대 인형가게를 방문했다. 이광수는 멤버들 몰래 미션을 냈고, 멤버들은 광수가 원했던 행동들을 보여줘 미션에 성공했다.

이어 우동집과 분식집을 방문했다. 이광수는 우동집에서는 우동을 먹을 수 없었고, 분식집에서는 멤버들의 주문대로 음식을 먹어야 했다. 이광수는 "이런게 무슨 내 멤버스 위크냐"며 분노했다.

마지막, 물폭탄 맞을 멤버를 정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멤버들은 당연하게 이광수를 지목했고, 늦게 도착한 이광수는 모두가 자신의 눈을 피하자 "지금 나를 왜 못보고 있냐"며 자신이 물폭탄을 맞게 될 것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이는 이광수의 계략이었다. 이광수를 지목한 멤버들은 역으로 물폭탄 벌칙을 받는 것. 이광수는 "무조건 내가 걸릴 거다. 7년간 항상 그래왔다"며 자신의 벌칙을 예상했던 것. 멤버들이 물폭탄을 받게 되자 이광수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광수는 넓은 아량을 베풀어 룰렛판 이름이 당첨된 한 사람만 물폭탄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결과는 유재석. 혼자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도 없이 물폭탄을 받은 유재석은 "역시 꽝손이다"며 놀라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