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YG PLUS의 주가 하락은 막지 못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12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1%(1,750원) 하락한 4만 8,1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YG PLUS는 3.08%(200원) 떨어진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YG PLUS의 하락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YG와 YG PLUS는 5만 8,000원, 8,370원이었다. 약 2주 만에 YG는 약 17.2%, YG PLUS는 약 24.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YG의 주가 하락이 뼈아픈 것은 지난 2일 그룹 블랙핑크가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ALBUM'을 발표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과 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핑크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핫200'에서 2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초·최고 기록을 동시에 기록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고, 국내외 음원 차트 역시 휩쓸었다. 그러나 주식 시장에선 이러한 블랙핑크의 활약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주요 엔터 종목이었던 YG가 빅히트 기업 공개 소식에 동반 상승 효과를 봤으나, 지난 5~6일 일반 공모주 청약 등 빅히트 상장이 본격화되자 투자금이 이동하며 YG 주가가 하락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