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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멘데스 태클에 발목 부상 PSG '대형 악재'
입력 2020-12-14 10:22   

▲네이마르(사진=PSG)
네이마르가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0-2021시즌 리그1(1부리그) 14라운드 홈 경기(PSG 0-1 패)에서 후반 50분 부상을 했다.

네이마르는 상대 진영 중앙을 돌파해 들어가던 중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당했다.

멘데스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고, 쓰러진 네이마르는 곧바로 손을 들고 의무팀을 부른 뒤 손으로 그라운드를 강하게 내리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PSG 선수들은 물론 리옹 선수들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네이마르를 바라봤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경기 뒤 "의무팀과 팀 닥터가 네이마르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내일 정밀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발목이 골절됐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PSG는 리옹에 0-1로 패했다. 시즌 4패째(9승1무)를 당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네이마르가 이번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면 리그 4연패를 노리는 PSG에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