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전북 남원 지리산 둘레길 터줏대감 인동할머니민박에 '생방송 오늘저녁'이 방문한다.
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전북 남원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찾는다. 이곳은 장경임(72) 사장의 지리산 정기 담은 밥상이 그리워 지리산을 하루 오르고 민박집을 찾아 묵고 가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다.
지리산 둘레길을 오고 가던 손님이 하룻밤 묵고 가길 청하며 방과 밥상을 내어준 것이 민박집의 시작이었다. 민박집 인근 텃밭에서 손수 키워낸 식재료로 하나둘 가짓수 늘리다 보니 어느새 맛깔나는 반찬으로 상다리 부러지는 한 상이 됐다.
특히 지리산 토종 꺼먹돼지로 만든 뼈다귀 국과 수육은 민박집의 인기 메뉴다. 그런데 수라상 부럽지 않다. 놀랍게도 단돈 7천 원밖에 하지 않는다. 단 숙박 손님들 대상으로 내주는 식사다 보니 지리산을 하루 오르고 묵어야 이 귀한 밥상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