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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모범택시' 16회(마지막회) 예고, 김도기(이제훈) 오철영 아들에게 복수할까
입력 2021-05-28 23:27   

▲'모범택시' 마지막회 예고(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모범택시'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16회 예고편에서 김도기(이제훈)가 오철영에게 복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에서 김도기는 강하나(이솜)에게 '무지개 운수'의 모든 것을 밝혔다. 그는 강하나를 데리고 사설 감옥으로 향했고 "범죄자를 가두는 곳인데 내가 납치했고 백성미(차지연)가 관리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을 한 놈들이었다"라며 "비인간적 대우를 해주며 공포감을 줬는데, 그런 공포로라도 뉘우치기를 바랐다"라고 털어놨다.

장성철(김의성)은 무지개 운수 사람들을 모아 "이제 이 일을 정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폭력은 폭력을 낳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라고 말했다. 장성철은 모두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으나 무지개 운수 사람들은 각자가 한 일은 각자가 책임지자고 약속했다.

한편, '모범택시' 마지막 의뢰인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썼던 이철진이 등장했다. 그는 오철영(양동착)으로 인해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복역했으나 오철영이 자백을 하면서 누명을 벗었다. 하지만 오철영의 죄는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 복수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철진은 빼앗긴 자신의 시간과 가족으로 복수를 결심했다.

김도기는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철영이 자신의 엄마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에필로그를 통해 오철영에게 구타를 당했던 교도관이 오철영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마지막회 예고에선 오철영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김도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기는 오철영에게 그의 아들을 복수 대상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나 앞에서 모든 것이 끝났다며 두 손을 내밀었고, 강하나는 "김도기 씨 당신을…"이라고 말하며 '모범택시'의 결말을 궁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