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미 백현숙 자매 배우(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쌍둥이 자매 배우 백현미, 백현숙이 '계동 디미방'의 사장으로 변신, '식스센스2' 오나라 전소민을 속였다.
2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서는 게스트로 2PM 준호가 출연한 가운데, '특이점이 온 메뉴'를 파는 세 곳의 가게 중 가짜 한 곳을 찾는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을 현혹시킨 메뉴는 '이순신 밥상·세종대왕 밥상' 등 위인들의 밥상, 버거 튀김, 광어 품은 고수 빙수와 갈치 속젓 파스타였다.
멤버들을 현혹시킨 가짜는 위인들의 밥상을 재현했다는 '계동 디미방'이었다. 오나라, 전소민, 미주는 답을 맞히지 못했다.
제작진은 지어진 지 100년 된 빈 한옥을 빌려 식당으로 개조했다. 전국에서 공수해 온 중고 가전들로 한옥을 채웠고, 고즈넉한 인테리어로 오래된 생활감을 만들었다. 또 제작진은 역사 문헌들을 탐구하며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먹었을 법한 밥상을 만들어냈다.
'계동 디미방'의 사장 자매는 연기자였다. 사장 자매는 1970년대에 아역 배우으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했던 백현미, 백현숙 쌍둥이 자매였다. 특히 아역배우 시절 쌍쌍바 광고에 출연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를 기억했다.
배현숙은 '상도', '허준', '주몽', '이산', '징비록', '대장금' 등 사극에 많이 출연했다고 했다. 특히 '대장금'에서는 기미 상궁 역을 했었다며,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조선왕조실록과 관련 자료들을 열심히 외우는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