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닭 메뉴 개발 결과가 공개됐다. 박솔미, 정상훈, 심지호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승은 이경규의 신계념덮밥이 차지했다.
이날 이경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허재, 정근우, 손연재 등 레전드 스포츠 스타 ‘닭사모(닭을 사랑하는 모임)’와 함께 닭 해신탕, 닭 초무침 등 닭 먹방을 선보였다. 이경규는 “이런 닭은 처음 먹어본다”라며 혀를 내두를 만큼 맛있는 닭 요리의 향연이었다. 다양한 닭 요리 중 이경규가 메뉴 개발 아이디어로 픽한 것은 닭고기 쌈장이었다.
이경규는 닭고기 쌈장에서 착안, 바질을 넣어 만든 태국식 닭고기 덮밥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이경규는 간장, 노추(노두유), 피시소스, 참치액젓, 설탕 등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시판 소스를 활용해 특별 양념을 만들었다. 여기에 닭다리살을 다지듯이 갈아서 넣고 볶아, 씹는 맛을 살렸다. 특히 바질 페스토를 넣어 음식의 향을 더하고 풍미를 높였다.

이원일 셰프는 “마치 태국 여행을 온 것 같다”라고 신계념덮밥의 이국적인 맛에 감탄했다. 레이먼킴 셰프는 “레스토랑에서 나와야 할 음식”이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그 결과 이경규는 정상훈, 박솔미를 연달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편스토랑’ 런칭부터 함께한 이경규는 첫 우승 메뉴 마장면을 시작으로 38번대 우승 메뉴 신계념덮밥까지 탄생시키며 10승을 달성했다. ‘편스토랑’ 38대 출시 메뉴 신계념덮밥은 전국 해당 편의점에 간편식 형태로 출시된다. 뿐만 아니라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온, 오프라인 마켓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