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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브라이튼 경기 일정 선발 출장 리그 최다 18호 골 도전…스포티비ㆍ스포티비 온 중계
입력 2022-04-16 20:20   

▲손흥민 토트넘 vs 브라이튼(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토트넘 손흥민이 브라이튼과의 경기 일정에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 된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연승으로 현재 18승3무10패(승점 57)로 리그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에 올라 있다. EPL은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트넘 5연승을 이끌 공격 선봉엔 손흥민이 선다.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6골을 작렬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와는 3골 차이로, 역전 득점왕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정규리그 종료까진 7경기가 남아 있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유럽 무대 정규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경신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7골로 2020~2021시즌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1골만 더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다.

또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도 넘어선다. 차 전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영국의 풋볼런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우리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고, 그는 현재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손흥민의 기량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우리 팀에 이런 중요한 선수들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