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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 카멜레온 같은 화보 "끈기는 정말 자신 있다"
입력 2022-10-24 15:10   

▲장승조(사진=에스콰이어 제공)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장승조가 카멜레온 같은 화보를 선보였다.

장승조의 화보가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 호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 속 장승조는 다양한 컬러와 밝기의 조명을 바탕으로 끝없이 변화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날렵한 블랙 레더 슈트부터 코트에 장갑을 매치해 누아르를 연상케하는 착장까지, 폭넓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자랑한 장승조는 숨 막히는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장승조(사진=에스콰이어 제공)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승조는 배우로서 어떤 순간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대단한 순간도 아니다. 그냥 소소하게, 이 신이 갖고 있는 목적을 잃지 않고 잘 담아냈고, 오케이 사인이 났고, 현장에서 웃음으로 촬영이 끝났을 때. 서로가 진짜 에너지를 내면서 이렇게 일하다 보니까 이제는 그냥 안다. ‘됐다!’ 하는 순간을. 그렇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순간들이 카타르시스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장승조는 "아무 일이 없을 때. 그런 때도 그냥 수첩 하나 들고 카페로 갔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발췌해놓은 대사를 달달 외우고 혼자 그 장면을 만들었다. 오디션에 쓰려고, 장르마다 필요한 소스들을 만들어놓았던 거다"라며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게 실제로 활용이 됐다기보다는 어떤 동력이 된 부분이 큰 것 같다. 내가 그렇게까지 했었는데, 앞으로 어떤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말자. 가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 그런 의미가 된 거다. 지금도 그 노트를 갖고 있다. 그래서 끈기는 정말 자신 있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장승조(사진=에스콰이어 제공)
한편, 믿고 보는 배우로 ‘모범형사’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 시킨 장승조는 차기작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