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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환 강남 오마카세 식당, 월 매출 3,000만 원 달성 비결은?(서민갑부)
입력 2022-12-17 19:45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강남에서 일식 오마카세 식당으로 월 매출 3,000만 원을 달성하는 개그맨 이진환의 성공 비결을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개그맨에서 오마카세 셰프로 서민갑부가 되어 나타난 이진환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000년대 초 MBC 허무개그로 인기 가도를 달렸던 개그맨 이진환 씨는 2022년 지금 셰프로 변신해, ‘하루 단 네 테이블만을 대접합니다’를 내걸고 소수정예 오마카세로 월 순수익 3000만 원의 기적을 이뤄내고 있다. 개그맨에서 셰프가 된 그의 사연은 무엇인지 또 3년 만에 갑부가 될 수 있었던 영업 비밀이 밝혀진다.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울 강남의 한 길모퉁이에 위치한 진환 씨의 식당은 창문 하나 없는 그저 네모반듯한 정체 모를 모습을 하고 있다. 식당이라고 하기엔 초입부터 미스터리한 이곳은 손님 아무에게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문은 잠겨있는 데다 초인종도 없는 진환 씨의 식당은 예약하고 온 손님만이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갈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이곳의 메뉴 또한 비밀이다. 이는 셰프 마음대로 메뉴가 매일같이 달라진다는 오마카세 식당이기에 가능한 것.

제철 갖가지 고급 생선회와 해산물 요리로 구성된 이곳의 음식 맛은 입소문이 나 언제나 예약 전쟁이다. 생선회 맛이 뭐 그리 특별할까 싶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첫술부터 감탄사 연발에 칭찬 일색이다. 게다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는, 손님에게 마치 특별대접을 받는 듯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또 가격은 여느 오마카세 식당보다 저렴하고, 맛과 양은 더없이 탁월하다.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직원은 오너 셰프 이진환 씨 단 한 명뿐인데다 딱 네 테이블인 10평 남짓의 작은 가게에 회전율이라고는 1도 없는 식당에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할까 싶지만, 1인 창업 시스템이 바로 그 영업비밀 중 하나다. 또한, 단 네 테이블만을 위해 매일같이 새벽 수산 시장을 찾는 그의 일과 속에서도 그만의 숨은 비법이 있는가 하면, 손님을 끄는 남다른 회 맛에도 그 비밀이 있다.

그 맛의 비밀은 바로 이진환 씨가 독학으로 찾아낸 전처리 과정으로 이뤄지는 숙성이다. 우리나라의 일식집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전처리 과정은 일식의 대가이자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실제 주인공인 안효주 셰프도 인정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