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WET!'을 시작으로 자체 IP 사업을 본격화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11일 자체 제작한 예능 'WET!'을 처음 선보였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전 세계적으로 EDM산업 전반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비롯해 페스티벌, 클럽 등 현장감이 뛰어난 공연을 통해 성장하는 EDM의 장르적 특성에서 사업 확장 기회를 보고 자체 EDM 브랜드 'WET!'을 개발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 성장세에 진입한 국내 EDM 시장의 흐름을 고려해, EDM 장르와 대중음악 및 K팝 아티스트와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K-DJ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드림어스컴퍼니는 "'WET!'을 대한민국 대표 EDM 페스티벌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기존의 해외 유명 DJ 초청 공연 방식의 페스티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 K-DJ와 K-페스티벌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WET!'이 보유한 음악, 아티스트 등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EDM 공연 사업의 해외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의 DJ 서바이벌 오디션도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까지 확대해 글로벌 DJ 오디션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매니지먼트, 이벤트, 광고, NFT 등 공연 외 분야로도 진출을 도모하며 다방면으로 IP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엔터테인먼트본부 본부장은 "EDM은 MZ세대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WET!'을 통해 단순히 경쟁에서 오는 재미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나아가 팬들이 EDM 장르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WET!'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 EDM 장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단순 경쟁 오디션이 아닌, 새로운 EDM 컬처를 창조할 신개념 프로젝트로 장소를 뛰어넘어 모든 이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웻보이(WETBOY)가 MC로 나서며, 레이든, 숀, 수란, 제이블랙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에어라인(AIRLINE), 카시아(KASIA), 룹스(LOOPS), 노 웨어 나우 히어(NO WHERE NOW HERE), 아웃풋(OUTFOOT), 스마일(SMILE), 원더 보이즈(Wonder Boys), 더하이스트(THE Highest), 옐로우 그루브(YELLOW GROOVE) 등 국내 DJ 신을 이끄는 레이블 9팀이 펼치는 치열한 DJ 배틀은 벌인다.
'WET!'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