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님네 사람들’(사진제공=tvN STORY)
19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36화에는 90년대 국민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던 댄디가이 독고영재가 출연한다.
군 시절부터의 인연으로 친구가 된 이계인의 러브콜로 전원 마을에 방문한 독고영재는 드라마 ‘영웅시대’에서 만나 함께 작품을 했는데 진짜 대통령 같은 명품 연기로 이계인을 떨게 만들었다고 한다. 독고영재의 대표작인 드라마 ‘엄마의 바다’는 고현정과 최민수 사이에서 갈등을 주는 역할로 10회만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인기로 마지막 회까지 고정 출연을 했고 이후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시 독고영재가 유부남인지도 모르던 열성 팬도 있었다고 말하자, 이계인도 모팔모 시절 팬클럽이 창단되고 55세에 팬미팅을 했던 사연을 전한다.

▲‘회장님네 사람들’(사진제공=tvN STORY)
아버지로서 미안하고 슬펐던 기억인데 딸이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빠하고 차 안에서 잤던 게 제일 행복했어”라고 해 이후 깨달음과 반성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해 감동을 전한다. 또한, 27년 전 16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독고영재는 음식 솜씨가 없는 아내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며 2년을 버티다가 결국엔 음식이 맛이 없다고 말했다고. 그 말을 들은 아내는 화장실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지만, 현재는 아내가 만든 음식으로 식당을 차리자고 할 정도로 음식솜씨가 발전했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