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원장(왼쪽부터), 김도은 수운잡방연구원 종부, 이정미 KBS 책임프로듀서, 전혜준 아센디오 제작본부장(사진제공=아센디오)
콘텐츠 제작 기업 아센디오(012170)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아센디오는 31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19%(50원) 상승한 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센디오는 KBS·수운잡방연구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센디오는 KBS TV시네마 '수운잡방'을 기획·제작한다.
'TV시네마-수운잡방'은 경상북도 문화 콘텐츠 진흥원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조선시대에 음식의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을 정리한 조리서 '수운잡방'을 소재로 한 요리 사극이다.
특히 '수운잡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작 중 하나로 의미가 크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수운잡방은 약이 흔하지 않던 조선초기에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는 '식치(食治)'를 주제로 하는 의미있는 전통 유산이다"라며 "이를 우리 세대로 잇는다는 의미를 지닌 작품을 제작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이 참여하는 문화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