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은 2일 오전 9시 40분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의 쿠어스필드 등판은 2019년 8월 1일 이후 4년여 만이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성적이 신통치않다. 그의 성적은 통산 6경기에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7.09다.
해발고도 1600m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는 타구가 공기 저항을 덜 받아 쭉쭉 멀리 뻗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류현진은 그동안 홈런 8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쿠어스필드 등판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왼손 팔꿈치 인대를 수술 후 14개월 만에 돌아온 류현진은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연파하고 3연승을 질주 중이다.
류현진이 상대할 콜로라도는 49승84패로 내셔널리그 최저 승률(0.368)을 기록 중이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콜로라도 선발 투수는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뛴 적이 있던 크리스 플렉센이다. 올 시즌 두 번이나 팀을 옮긴 플렉센은 콜로라도 이적 후 1승2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