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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해트트릭, 번리 전서 EPL 통산 104·105·106호골…호날두ㆍ드록바 제쳤다
입력 2023-09-03 00:50    수정 2023-09-03 00:51

▲손흥민 해트트릭(사진=토트넘 SNS)
토트넘 손흥민이 번리 전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024 EPL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이날 원톱으로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16분 첫 골에 이어 후반 18분, 후반 21분 연달아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막 4경기만에 마수걸이 골과 함께 3호골로 팀내 최다득점 1위에 올랐다.

전반 16분 손흥민은 마노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와 골피퍼를 피해 재치있는 로빙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8분에도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정확히 차 골문을 흔들었고, 후반 21분에는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아 이번에는 왼발로 마무리를 지었다.

손흥민은 이번 해트트릭으로 EPL 통산 104·105·106호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디디에 드록바(104골)을 제치고 공동 30위에 올랐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5대 1로 번리를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