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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박제업(76호 가수)ㆍ브아솔 성훈(69호)ㆍ애프터스쿨 레이나(71호)ㆍ핑크판타지 예찬(3호), '싱어게인3' 1라운드 통과
입력 2023-11-02 22:33    수정 2023-11-02 22:48

▲69호 가수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 성훈(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임팩트 박제업(76호),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69호), 애프터스쿨 레이나(71호), '좀비 가수' 핑크판타지 예찬(3호)가 '싱어게인3' 홀로서기 조로 출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 2회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선 홀로서기 조의 예선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76호 가수가 무대에 올라 자신을 '겁 많고 굶주린 가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박원의 '노력'을 선곡해 실력을 뽐냈다. 76호 가수는 7개의 어게인을 받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이나는 "아이돌 그룹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우수가 있었다"라고 했고, 윤종신은 "톤은 발라드를 부르기에 약점이 있었다. 하지만 노래를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싱어게인3' 76호 가수 박제업(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결국 광대인 가수' 69호도 '싱어게인3'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9호 가수는 4인조 남성 그룹의 일원이었다가 올해 3월 탈퇴했다고 말했다. 그의 등장에 규현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그룹의 형님이 나오신 것 같다"라고 알아봤다.

69호 가수는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팀을 나왔다"라며 "예전에는 몸의 온도가 40도 가까이 올라가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날아다니고 그랬다. 그런데 무대에서 정도만 지키는 사람이 됐다. 그때 활기찼던 나를 찾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69호 가수는 사랑과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불렀다. 그는 6어게인을 받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애프터스쿨 레이나(71호)(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저펑가된 가수' 71호 가수가 등장하자 다수의 심사위원이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71호 가수는 "콘셉트에 맞춰 활동을 많이 했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걸 잘하는지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다"라며 "나만의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어 용기를 냈다"라고 '싱어게인3' 출연 이유를 밝혔다.

71호 가수는 악뮤의 'Re-BYE'를 불렀다. 그는 올 어게인을 받았고, 올 어게인을 확인한 71호 가수는 "너무 기분 좋다"라고 크게 기뻐했다.

독특한 콘셉트로 활동한 또 다른 가수 3호는 자신을 '좀비가수'로 소개하며 "어려웠던 순간이 있었는데 계속해서 이겨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룹 생활을 정리하고 예선마저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너무 오래된 꿈이라 빨리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제아·이영현의 '하모니'를 선곡해 올 어게인을 받았다. 윤종신과 임재범은 3호 가수의 가창력을 인정했다.

이외에도 '600만을 울린 가수' 44호 가수(디아크 정유진)와 '성대를 갈아 끼우는 가수' 9호 가수(크랙시 수안)도 6어게인을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