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 싱가포르 경기 일정(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싱가포르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계를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한다. TV조선 '미스터 로또'는 결방 후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싱가포르전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첫걸음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피파 랭킹 24위로, 155위 싱가포르와는 21승 3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한국은 2차 예선 C조에서 싱가포르, 중국(79위), 태국(112위)과 겨루고 상위 2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 10월 튀니지 4-0, 베트남 6-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올 시즌 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이며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조규성(FC미트윌란) 등을 앞세워 다득점에 도전한다.
TV조선은 김정근 캐스터, 이용수·박문성 해설 위원과 선수들의 힘찬 모습,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와의 경기로 TV조선 '뉴스9'은 오후 10시에, '미스터로또 특별판'을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이날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도 중계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배성재 캐스터, 한준희 해설이 중계한다.